Month: 5월 2005

겁쟁이

이런 생각이 문득. 들었습니다.
내가 왜 새로운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하는 걸까.
그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,

“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고 다른 사람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으니까.”

저에게는 누군가에게 다가가 그냥 말만 붙여 보면, 그 이후는 간단해 질 것을.
그 말 붙이는 것을 두려워하고 겁내는 제 자신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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