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th: 11월 2005

아무렇지도 않게

또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가, 아무렇지도 않게 1달이 1년이 그렇게 흘러간다.

아주 어릴 땐 1분을 1분이라 느꼈다면, 몇 년 전엔 1분이 50초라 느껴졌고, 지금은 30초로 느껴진다.

이미 제동장치 없는 자동차를 탄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달려가고만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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